100세 시대, 80세 넘어 제2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고기도 즐기고, 자주 걷고, 이웃과 소통하라

2040년에는 수명이 100세까지 높아질 전망이 나왔는데 더욱 큰 건강관리와 긍정적인 사고(思考)가 필요하다.

최근 해외자료에 의하면,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수명은 일본의 경우 남성 72세, 여성은 75세로, 이후 남은여생은 남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별도의 대책이 없는 한 나머지 삶은 ‘큰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볼 필요가 있다.

100세 이상 살아온 분들의 이야기로는, 65~90세가 ‘제일 좋았다’고 했으며, 30세까지 공부하고, 60세까지 일하고, 그리고 이 두 단계를 지나온 후에도 공부와 일을 놓지 않고 살려 노력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하며 늦게까지 일을 놓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일본의 어느 정신과 의사는 ‘80세의 벽’이란 책에서, “80세의 벽은 높고 두꺼 우니 벽을 넘는 방법은 우선 싫은 것을 억지로 하지 말고,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는 것”이라며 “80세의 벽을 넘으면 가장 행복한 20년이 기다리고 있으나 80세를 목전에 두고 침대에 누워 간병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염려의 글을 전해주고 있다.

인생 100세 시대를, 70대 늙음과 싸우는 시기와, 80대 늙음을 받아들이는 시기로 구분한다면, 70대 까지는 현역 때와 비교해도 그다지 큰 변화가 없지만 80대를 넘기면 늙어가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고, 80대에 젊음을 유지하려고 하면 좌절감만 찾아올 뿐이니 현실을 받아들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건강검진에서도 정상 판정은 건강한 사람의 평균수치 이므로 사람마다 다를 수가 있는데, 70대가 되면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ㆍ적혈구 수 등 5~6개 필수검사만 하고 신장과 뇌 검진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고령자에게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소 높거나 몸무게가 다소 과체중인 경우 더 오래 산다는 연구보고도 있다고 일부 자료애서는 밝히고 있다.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 약물은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지만 이런 약들은 신체에 나른함을 불러오고 활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이야기도 겻 드려 들려주고 있으며, 식사를 제한하고 약물 과다복용은 면역력 저하와 건강장수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오고 있다.

장수의 갈림길에서 지금까지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권장한 몇 가지 제안들을 정리해보면 1.늙을수록 고기를 먹어라 2.좋은 일을 끝까지 하라 3.말하는 것이 노화를 늦추는 최고 보약이다. 4.햇볕을 쬐는 습관을 가져라 5.눕지 말고 움직여라 6.일이 없어도 외출하라 7.SNS를 즐겨라 8.유산소운동(걷기)을 습관화하라 9.혈압과 혈당을 너무 과하게 조절하려하지 마라 등이었다.

<편집실>